조식·수영장·정원 산책까지, 켄싱턴호텔 평창에서의 하루가 꽉 찼던 이유

 

서울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 호캉스를 찾다 보면, 평창이라는 이름이 자주 떠오릅니다.
그중에서도 켄싱턴호텔 평창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하루가 모자랄 만큼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던 공간이었어요.

SNS에서 반응 좋길래 직접 찾아봤어요 👉 자세히 보기

 

평창 - 켄싱턴호텔 평창 후기, 가격, 위치 -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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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이 분위기… 예상보다 더 근사했어요

호텔 정문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건 유럽풍 건축과
넓게 펼쳐진 프랑스식 정원이었어요.
‘켄싱턴 가든’이라고 불리는 이 공간은 약 2만 평 규모로,
잔디와 나무, 정원 사이사이 산책로가 그림처럼 이어져 있었죠.

자연 속에 안긴 듯한 첫인상부터 확실하게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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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절차는 간단하고, 친절함은 두 배

입실은 오후 3시부터 가능했는데, 프론트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했어요.
방 배정도 빠르게 진행됐고, 프로모션 기간이라 룸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디럭스 패밀리 트윈이나 온돌룸도 꽤 인기 있더라고요.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라 아침 일정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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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정원에서의 산책,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더라고요

무심코 산책 나섰다가 한참을 머물게 된 건
이 정원이 생각보다 훨씬 크고 다양했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걷는 공간이 아니라, 숲속 플레이그라운드와 애니멀팜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특히 많았어요.

정원 중간중간에는 벤치도 많고, 멀리 대관령 산맥이 한눈에 들어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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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딱

지하 1층에 위치한 실내풀 & 사우나는
천연암반수를 사용하는 구조라 그런지 피부에 닿는 느낌부터 부드러웠어요.
실내는 적당히 따뜻한 온도로 유지되어 있었고,
브레이크 타임(12:00~13:00)만 피하면 넉넉하게 3시간 이용 가능했어요.

이용요금은 성인 19,900원 / 소인 15,900원으로
부담 없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가격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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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뷔페, 깔끔하고 든든하게 시작하는 아침

1층 라떼브 레스토랑에서 운영되는 조식은
주말 기준으로 오전 12시까지 이용 가능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한식·양식 메뉴가 고르게 구성되어 있었고
특히 신선한 샐러드와 계란 요리가 인상적이었어요.

주말 성인 기준 35,900원, 아이는 나이에 따라
15,900원~19,9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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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라면 ‘키즈월드’와 ‘포인포 라운지’는 꼭 가보세요

2층에 위치한 키즈월드는 유료 키즈카페로,
트램펄린, 블록 놀이터,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하루권(29,900원) 또는 1회권(19,900원)으로 이용 가능했어요.

바로 옆 포인포 플레이라운지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간이라
단순하게 아이가 몸을 좀 풀기엔 이곳도 괜찮았어요.

12시~13시는 공통적으로 브레이크 타임이니, 시간 조율은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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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컨디션은? 클래식하지만 관리 상태는 괜찮았어요

객실은 연식이 좀 있어 보이긴 했지만,
레트로 감성이라고 하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특히 침구류는 포근하고 깨끗해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다만 일부 후기처럼 수압이나 냉난방 조절에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체크인 전에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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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자연과 함께하는 ‘호캉스’라는 개념

호텔 바로 앞은 물론,
차로 7분 거리엔 월정사, 10분 거리에 KTX 진부역도 있어서
차 없이도 접근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특히 아침에 월정사 산책 다녀온 뒤 조식을 먹는 루트는 꽤 좋았어요.

한적함 속에서 자연과 호흡하는 일정으로는
확실히 이 호텔이 가진 매력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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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은 생각보다 많았고, 편의점도 있어요

1층에는 카페 플로리와 편의점,
지하에는 피트니스룸, 탁구장,
그리고 곳곳에 키즈클럽, 동물 먹이체험 공간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단, 저녁 뷔페는 특정 기간에만 운영되므로 미리 확인 후 예약하는 게 좋아요.

운영 시간, 예약 링크 등 자세한 정보는 👉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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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 켄싱턴호텔 평창 후기, 가격, 위치 - 예약

 

한적한 시간 속에서 마음까지 쉬어갔던 하루

전체적으로 가족 단위 호캉스로 적합한 구조였고,
‘이틀은 있어야 다 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과 프로그램이 다양했어요.

시설 노후화에 대한 평도 있었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와 잘 정돈된 외부 공간,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그 이상의 만족을 주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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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켄싱턴호텔 평창에서의 하루를 소개해드렸어요.
다음에는 월정사 단풍길 산책 코스도 정리해볼게요.
저장해두시면 이어지는 후기에서 더 많은 정보 받아보실 수 있어요.
혹시 이곳 다녀오신 분 계시다면,
어떤 경험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댓글로도 공유해주세요!